과거 1977년 8월 보이저 2호가 태양계 행성들과 성간 탐사 목적을 가지고 미국의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습니다.

보이저 2호의 사진 – 제공 : NASA
보이저 2호는 탐사선의 무게만 약 722kg인 거대한 탐사선인데, 먼저 발사된 보이저 1호를 추월하여 1979년 4월 목성을 탐사하고, 1981년 6월 토성을 탐사하는 등 다양한 행성들을 탐사하고 촬영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 외에도 천왕성, 해왕성 등을 탐사하여 사진을 남겼으며, 해왕성 외부에 있는 태양계 행성 너머의 성간을 비행하며 다양한 데이터들을 지구로 보내는 큰 과학적 성과도 달성하였습니다.
보이저 2호가 촬영한 천체 사진들 – 출처 : NASA
하지만 워낙 기나 긴 임무를 혹독한 우주 환경에서 수행한 보이저 시리즈(1호, 2호) 중 1호는 2022년 5월, 원인을 알 수 없는 데이터 왜곡 버그로 인해 탐사 과정의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보이저 2호의 경우, 아직 별다른 버그가 발생 되지 않았지만, 보이저 1호와 같은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자 보이저 1호는 지구에서 약 241억km, 보이저 2호는 약 193억km 거리에 떨어져 있고 초당 약 15km 속도로 지구로 부터 멀어지는 상황에서 장장 18시간에 걸친 소프트웨어 패치가 진행됐습니다.
일단 보이저 2호가 먼저 선행되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차후 보이저 1호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두 탐사선의 탐사 수명이 약 5년 정도 늘어 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이저 1, 2호와 탐사 과정에서 촬영한 천체 사진들 – 제공 : NASA
보이저 1호와 2호는 현재까지 성간 공간에서 유일하게 실운용 가능한 탐사선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큰 탐사선인데요. 앞으로 연장된 수명을 통해 더욱 많은 연구 데이터를 지구로 보냄으로서 앞으로의 연구 성과가 크게 기대되는 탐사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구 수명을 별 탈 없이 무사히 달성하여 다양한 성간 우주의 비밀을 밝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