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폴로 프로젝트는 새턴V 로켓을 기반으로 한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입니다. 무려 현재 가치로 200조 원이 넘는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수 많은 실패를 넘어서 1969년 아폴로 11호를 시작으로 무려 6대의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했는데요.

새턴V 로켓 사진 – 제공 NASA
이 중, 마지막 탐사선인 아폴로 17호는 1972년에 달에 착륙하여 월면차를 통해 무려 약 36km에 달하는 달 표면을 이동하면서 지구로 110kg의 달의 토양과 암석을 채취하였습니다. 이렇게 가져온 샘플들을 보관하고 연구하던 미 항공 우주국(이하 NASA)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미 항공 우주국(NASA)의 1972년 12월 월면차를 통해 달 탐사를 하는 모습 – 제공 : NASA
달의 암석과 토양의 생성 시기를 분석하던 NASA의 과학자들은 달이 무려 기존에 알려졌던 생성 시기보다 4천만 년은 더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달의 암석 샘플을 원자 분석을 통해 원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각 광물의 생성 시기를 역으로 계산하였는데, 지르콘 등의 원소를 가진 달의 암석 샘플의 생성 시기가 무려 44억 6천만 년 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심지어 달은 마그마에서 서서히 냉각되며 광물을 형성하였으니 달의 나이는 44억 6천만 년 이상이라는 의미인데요. 이는 달이 무려 4천만 년이나 먼저 형성되어 지구의 자전과 자연현상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기에 중요한 연구 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지구와 달의 형성 과정은 물론, 다양한 지구의 자연현상과 진화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